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과 포항이 올 시즌 첫 동해안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포항은 13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10점)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3위 포항은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22분 김민준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준은 자신의 슈팅을 골키퍼 강현무가 막아내자 재차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항은 후반 28분 송민규가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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