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안우진, 이승호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한다. 선발투수 후보인 만큼, 최대한 구위를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1시즌에 대비한 연습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데 이어 이승호가 불펜투수로 나선다. 모두 올 시즌 선발투수 후보로 꼽히는 자원들이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과 이승호는 4이닝 정도, 투구수는 60~7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장재영은 오늘 등판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들의 구위를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불펜투수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구위, 연투 능력 등을 체크한다는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연습경기에서는 선발투수들이 투구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일단 선발투수들이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펜투수들에 대한 테스트는 시범경기 때 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진행할 것이다. 불펜은 시범경기에서 고르게 기용할 계획인데, 예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은 아리엘 미란다(두산)에 맞서 박준태(우익수)-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휘집(3루수)-허정협(지명타자)-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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