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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에서 'JYP 수장' 박진영이 과거 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당시를 떠올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최종회 10회에선 '열 번째 기록 : 바다를 건넌 K-Pop Ⅱ'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영은 과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가보고 싶었다. 세계 최고의 시장이니까"라면서 "매력적이었던 건 트윈세대부터 인터넷 문화에 익숙해져 피부색을 안 보는 것 같더라. 희망을 봤던 세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윈용품 전문점에서 음반을 팔았다"라고 말했고,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의류 매장, 카페에서 음반을 파는 게 미국에선 대부분 많이 하는 거였다. 일종의 프로모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빈은 "울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박진영은 "미국의 50개 주요 도시를 돌아야만 겨우 원더걸스를 알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한국 시장을 손을 놓고 미국 활동에 집중했다. 멤버들이 굉장히 힘들어했고 저는 굉장히 미안했다. 근데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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