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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조한선이 학교폭력 의혹을 묻는 네티즌의 댓글에 일일이 부인하며 "제발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
15일 조한선은 최근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학폭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다"란 댓글이 달리자 "아니"라고 답하면서도 "이런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한선은 "이럴 줄 알았다"라고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인 한 네티즌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그러니 제발 그만해달라. 부탁이다"라고 했다.
또한 해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해명하며 "요즘은 아니라고 해도 아닌 게 아니더라", "어차피 믿어주시는 분 별로 없을 거로 생각한다. 그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제발 여기서 악플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조한선은 "내가 그랬으면 죗값 받겠다. 그러나 정말 안 그랬다. 그럼에도 너무 죄송하다"라며 "학폭 안 했다. 하지 않았지만 이미 훅 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탤런트 조한선의 학교 폭력을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990년대 중반 역곡중에서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cm가 넘어 괴물같이 큰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인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라며 조한선으로부터 신체적, 언어적 폭력뿐만 아니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뿐만 아니라 매니저, 관련 지인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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