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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마성의 매력이 프랑스까지 전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장르전 맞대결이 펼쳐졌다. 고은성은 ‘흉스프레소’ 멤버들과 유튜브 조회수 1억 5천만 뷰가 넘는 프렌치 팝 가수 Vitaa & Slimane의 ‘Je te le donne’를 열창했다.
그간 전세계 다양한 언어를 섭렵하며 한계 없는 곡 소화력을 선보였던 고은성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완벽한 하모니, 리듬감, 음색을 뽐내며 완벽 무대를 선사했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곡을 불어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특별히 그가 부른 노래는 ‘수능 금지곡’으로 등극될 만큼 중독성이 강한 가사와 흥을 돋우는 리듬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쉬지 않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더해 한국에서는 듣기 생소한 좋은 음악들을 직접 열창하며 명곡을 소개하는 그의 무대와 행보에 팬들과 원곡의 뮤지션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Je te le donne’ 무대 영상에는 프랑스 팬들의 댓글이 무수하게 달리는가 하면 직접 고은성의 무대를 본 원곡 가수는 고은성의 무대 실력과 음색을 극찬하기도 하고 자신의 SNS에 고은성의 무대영상을 직접 올리기도.
또한 이번에 선보인 곡은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렌치 팝 가수의 곡인 만큼 프랑스 언론에서도 언급되며 주목받고 있어 더욱 화제다. 프랑스 언론은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대해 소개하며 ‘Je te le donne’를 부른 흉스프레소를 극찬했고, 한국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비친 Vitaa의 반응 또한 전했다.
이렇듯 마성의 매력과 함께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는 고은성. 매번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매너와 귀호강 시켜주는 음색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가 이후에는 또 어떤 멋진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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