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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신현준(52)이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한다.
신현준은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 왜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셨는지 주님께 여쭈며 연단의 시간 뒤에는 더 큰 축복이 있음을 믿고 소망하며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다"라며 "그때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다"고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 같은 아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좋은 소식 늦게 전하게 되어 아빠 마음이 아프다.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늘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소속사 HJ 필름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신현준의 아내가 최근 셋째를 임신해 30주 차에 접어들어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라며 "앞으로 신현준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다둥이 아빠를 예약한 신현준을 향해 네티즌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동안 힘들고 수고했다고 내려주신 큰 축복입니다", "순산 기도합니다", "얼마나 예쁘고 귀한 아이일까. 축하해요"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배우 하희라, 조태관, 방송인 조충현, 개그맨 황제성 등 여러 연예인 동료도 응원을 보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두 아이를 공개했다.
▲ 이하 신현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희 가족은
그동안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간을 주셨는지
주님께 여쭈며
연단의 시간뒤에는 더 큰 축복이 있음을 믿고
소망하며 말씀을 붙들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같은 아이
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
좋은소식 늦게 전하게 되어
아빠 마음이 아픕니다
아내의 순산과 아이의 건강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이하 HJ 필름 공식입장 전문.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입니다.
신현준 씨에게 큰 축복이 찾아왔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신현준 씨의 아내가 최근 셋째를 임신하여 30주 차에 접어들어, 오는 5월 출산 예정으로 세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앞으로 신현준 배우는 세 아이의 아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축복해 주시고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신현준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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