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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시즌 9호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 보르도는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1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1-3 패배를 당했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르도는 몽펠리에전 패배로 10승6무14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몽펠리에는 12승8무10패(승점 44점)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몽펠리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8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황의조는 바이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몽펠리에는 전반 35분 삼비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보르도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삼비아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몸펠리에는 후반 13분 라보르데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라보르데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보르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몽펠리에는 후반 24분 마비디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마비디디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몽펠리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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