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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교체출전한 발렌시아가 그라나다에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2-1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8승9무11패(승점 33점)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분 바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바스는 가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블랑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블랑코는 게데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그라나다는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솔다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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