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했다. 한 차례 더 치르는 시범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줘야 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1시즌 시범경기에 앞서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외국인투수 구성이 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에서 워커 로켓, 미란다로 바뀐 두산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일찌감치 점찍었다. 미란다가 오는 4월 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치르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총 계약규모는 로켓이 100만 달러, 미란다는 80만 달러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 미란다 쪽으로 기울었다. “스프링캠프에서 봤을 때 미란다가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김태형 감독의 말이다.
미란다는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⅔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7실점(7자책) 난조를 보였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무려 59개의 공을 던졌다. 오는 28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치르는 2번째 시범경기에서 구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야 두산도 마운드 운영에 있어 한숨 돌릴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개막전 선발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준비를 해왔다. 일요일 경기(SSG전)에서는 잘 던질 것이다. 아무래도 개막전은 외국인투수가 들어가야 한다. 부딪쳐서 만회해야 하지 않겠나. 만회하든 못 던지는 승부를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개막전에 이은 2번째 경기는 토종이 선발투수로 나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리엘 미란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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