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KBO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추신수(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시범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타점했다. 시범경기 10타수 3안타 타율 0.300.
올 시즌 김원형 감독 구상에 추신수는 2번 좌익수다. 21일 창원 NC전, 22~23일 부산 롯데전서는 타격감을 끌어올리라는 배려를 받았고, 홈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수비까지 소화했다. 이날 타석에선 타점을 올렸고, 수비도 괜찮았다.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3루서 호세 피렐라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이때 추신수는 재빨리 포수에게 정확하게 원 바운드 송구를 했다. 그러나 피렐라의 2루 진루를 막지 못했다. 이후 전반적으로 깔끔한 수비를 했다.
타석에선 0-2로 뒤진 1회말 무사 3루서 타점을 올렸다. 삼성 원태인에게 2B서 2루 땅볼을 쳤다. 1-3으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했다. 원태인에게 풀카운트서 한 가운데 패스트볼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안타를 생산했다. 시범경기 세 번째 안타. 최정의 3루 내야안타에 2루에 진루했으나 제이미 로맥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5회말 1사 1,3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원태인에게 2B1S서 4구 패스트볼을 공략, 2루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최지훈이 2루에서 아웃됐으나 추신수는 1루에서 세이프.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됐다.
[추신수.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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