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가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를 앞세워 전날 당했던 완패를 설욕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시즌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 승을 챙겼다. 정진호(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노시환(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지난 25일 맞대결에서 당했던 5-12 완패를 설욕한 한화의 시범경기 전적은 4승 1패가 됐다. 반면, 3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KT는 3승 1무 1패가 됐다.
한화는 카펜터가 경기 초반 고영표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한화는 2회초 1사 1, 3루 찬스를 놓치는 등 3회초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카펜터가 무실점 행진을 펼친 덕분에 0-0 스코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한화는 4회초에 타선의 응집력이 발휘돼 선취득점을 올렸다. 하주석이 2루타를 터뜨린 후 이성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이 내야안타를 때려 맞은 1사 1, 3루 찬스. 정진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한화는 KT 내야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노시환도 홈을 밟았다. 한화는 이어진 1사 2루서 장운호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한화는 이후 줄곧 리드를 지켰다. 카펜터가 5이닝 무실점 호투, 임무를 완수한 한화는 6회초 노시환의 솔로홈런과 이해창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5점차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2사 2루서 조용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7회초 1사 2,3루서 대타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다시 격차를 5점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이후 불펜을 폭넓게 활용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7회말 2사 2, 3루서 배정대를 루킹 삼진 처리한 한화는 김종수가 8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한화는 6-1로 맞은 9회말 투입한 불펜진이 흔들려 1점차까지 쫓겼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라이언 카펜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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