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다음시즌에는 베스트5에 들고 싶다."
현대모비스 장재석이 26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15점 5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올 시즌 일취월장한 실력을 자랑하고, 토종 빅맨들 중에선 가장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친다. 팀의 2차 연장 끝 승리에 기여했다.
장재석은 "정규시즌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2위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다. 정말 이기게 돼 다행이다. 너무 다들 고생한 것 같다. 올 시즌 처음으로 연장을 했는데 그것도 2차 연장을 갔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장재석은 "사실 실수를 많이 했다. 집중력을 좀 더 길러야 한다. 감독님은 여유를 가지라고 했다 여유 있게 연습할 때는 힘을 주고, 경기를 할 때는 힘을 빼고 한다. 그런데 2차 연장에 힘을 많이 썼다. 농구를 20년 넘게 했는데 아직도 힘을 못 빼는 것 같다. 조급하면 힘을 못 밴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했다.
올 시즌 장재석의 페이스업 공격이 굉장히 날카롭다. "감독님이 비 시즌에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 아무도 페이스업을 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난 자신 있었다. 힘 센 상대(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연습을 하면서 노력한 게 조금씩 나온다. 공익근무를 할 때부터 야투성공률 높이고 싶었다.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수비수에 따라서 힘이 약하고 작으면 포스트업도 해야 한다"라고 했다.
국내 빅맨들 중 경쟁력에 대해 장재석은 "조금 더 해야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수비에선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격에서 확률 높은 득점이 좀 더 나와야 한다. (이)현민이 형 패스가 너무 좋고, (함)지훈이 형에게도 배운다. 경기운영을 배워야 한다 지훈이 형처럼 외곽에 나와서 볼도 잡아주고, 그런 걸 해야 한다"라고 했다.
트랜지션 가담도 괜찮다. 장재석은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건 트랜지션 가담이다. 얼리오펜스를 상당히 비 시즌에 많이 연습 했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 거기서라도 득점해야 나도 컨디션이 올라온다"라고 했다.
끝으로 장재석은 "최우수수비상을 받고 싶다. 수비에서 올 시즌 많이 못 보여드렸다. 다음 시즌에는 베스트5에도 들고 싶다. 내 자리에선 내가 최고가 되도록 조금 더 노력해서 내년에 꼭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
[장재석.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