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4연패서 탈출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9-79로 완파했다. 4연패서 탈출했다. 25승25패로 이날 승리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를 지켰다. DB는 2연패했다. 20승30패로 9위.
KT가 4연패를 끊었다. 1~2쿼터를 56-31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양홍석, 허훈, 김영환, 브랜든 브라운, 오용준이 고루 3점포를 가동했다. 반면 DB는 1~2쿼터에만 턴오버를 10개나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KT는 DB의 실책을 착실하게 속공으로 마무리했고, 식스맨 박지원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3~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DB는 신인 이준희가 3~4쿼터에만 16점을 올렸으나 경기를 뒤집는 건 어려웠다. KT는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3~4쿼터에 21점을 합작하며 승부를 갈랐다.
또한, KT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양홍석이 19점, 알렉산더가 17점, 브라운이 15점, 허훈이 14점, 박지원이 13점을 올렸다.
[양홍석.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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