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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다훈이 자신이 '작업'이라는 단어의 창시자라 밝혔다 .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시트콤 '세친구' 시절을 회상하며 "제가 처음에 '세친구'를 하며 애드립을 만들었던 게 '작업' 전에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전이 유행어가 되고 신조어가 만들어질 쯤에 국방부에서 방송사로 연락이 왔다. 감독님이 저에게 작전이라는 말 쓰지 말라고 했다. 군사용어 중에 작전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중요하고 긴박감이 흐르고 대단히 중요한 말인데 제가 시트콤에서 '작전 들어간다' 그러니까 부대 기강도 있고 작전사령관님만 나타나면 애들이 웃는 것"이라며 "작전이라는 말 쓰지 말라고 공문이 왔다. 그래서 만들어낸 게 작업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국어사전에도 '작업' 그러면 윤다훈이 만들어낸 신조어라고 나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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