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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편을 둘러싸고 또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된 방송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4회.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딸이 함소원 친정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관에 모였을 때, 함소원의 어머니가 짤막한 손녀의 바지를 보고는 "옷은 다 놔두고 이게 뭐냐"고 한소리 했고, 아들 내외에게 옷을 사오라고 했다. 이에 옷을 사온 함소원 오빠 내외. 함소원 딸의 옷을 갈아입힌 후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이동하기 전부터 오빠가 사왔다던 새 바지를 입고 있는 함소원 딸의 모습이 포착돼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동할 때 입고 있던 바지가 사진관에 도착할 때는 몸에 맞지 않는 작은 바지로 바뀌어 있었던 것. 약속장소에 도착하기 전 입고 있던 바지의 구슬 디테일 등이 친정 오빠가 새로 사왔다던 바지와 비슷해 이 같은 논란에 불을 붙였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 방송에 등장했던 시댁 별장이 에어비앤비의 숙소였다, 중국 신혼집이 단기 대여였다, 시어머니가 통화한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함소원인 것 같다 등의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함소원과 '아내의 맛' 양 측 모두 이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하차를 암시했으며, 지난 28일 '아내의 맛' 측이 함소원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사진 = TV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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