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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카와바타 신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군에서 말소됐다.
일본 '스포츠 호치' 등 복수 매체는 1일(이하 한국시각)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카와바타 신고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특정됐다"며 "'특례 2021' 조항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격리한다"고 전했다.
야쿠르트는 지난달 31일 구단 관계자와 선수 등 총 62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는데, 포수 니시다 아키히사를 비롯해 20대 남성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야쿠르트는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즉각 격리했고,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아오키 노리치카, 야마다 테츠토, 우치카와 세이치, 니시우라 나오미치, 야마노 다이치, 앨버트 수아레스 등 6명에게도 자택 대기 조치를 내렸다.
다행히 밀접 접촉자에 해당되지 않은 야마다와 니시우라, 수아레스, 야마노는 '특례'에 따라 이날 1군에 재합류했다. 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카와바타가 1군에서 제외됐다. 카와바타는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격리할 예정이다.
한편 야쿠르트는 전날(31일)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야쿠르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3패로 센트럴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카와바타 신고. 사진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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