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가까워서 상관 없다."
전자랜드 전현우가 1일 KT와의 홈 경기서 3점슛 7개 포함 25점을 퍼부었다. 김낙현과 조나단 모트리의 2대2에서 파생되는 찬스를 잘 살렸다. KT의 외곽 수비로테이션이 흔들리기도 했고, 전현우가 찬스를 잘 살리기도 했다.
전현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는데, 감독님이 우리 경기를 끝까지 하자고 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일요일 경기서 못 넣어서 연습을 했고, 차바위 형이 자신은 궂은 일을 할 테니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박찬희 형도 찬스 때 주겠다고 준비만 하라고 했다"라고 했다.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전현우는 플레이오프 상대에 대해 "안양(KGC)이나 고양(오리온) 모두 상관 없다. 가깝다. 부산은 거리가 멀다. 거리가 가까운 팀과 맞붙는 게 좋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내가 좀 더 폭격을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전현우.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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