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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박수홍 모자가 결국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정 하차한다. 현재 박수홍은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의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5일 고소장 제출을 예고한 상황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3일 오후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박수홍과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에게 횡령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결국 그는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 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측 공식 입장 전문.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알려드립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자인 박수홍 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기에 알려드립니다.
박수홍 씨와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습니다.
이에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박수홍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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