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끝까지 해줬다."
LG가 3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석패했다. 정성우의 경기운영이 좋았고, 캐디 라렌과의 2대2도 잘 됐다.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을 기회가 있었으나 턴오버, 공격리바운드 허용 등으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3연패.
조성원 감독은 "이제 두 게임 남았는데 우리 페이스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해준 건 고맙다. 잘해놓고 지는 게임이 상당히 많았는데, 우리 페이스는 끝까지 유지했다. 경기종료 1분30초 정도 남았을 때 리바운드 1~2개를 빼앗긴 게 뼈 아팠다. 리바운드는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얘기를 많이 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정성우는 잘 했는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조 감독은 "1쿼터에도 얘기해줬다. 30분 이상 그렇게 뛰면 1쿼터에 체력이 소진 된다고. 그래도 좋은 모습이 나온다. 다음 시즌에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했다.
[LG 조성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