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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홍진영이 2개월만에 근황을 전했다.
홍진영은 4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밤중에 비가 오는 거리와 벤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 2월에도 눈이 내리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2개월만에 다시 한번 풍경 사진으로 근황을 전한 셈이다.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복귀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과 어서 돌아오라는 응원이 맞서고 있다.
앞서 홍진영은 석사 논문 표절 사건으로 물의 빚었다.
이에 당시 홍진영은 사과문을 올리고 "이미 많이 늦었고 돌이킬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며 "신곡으로 컴백하는 날 논문 표절 기사가 터졌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너무 겁이 났고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홍진영은 "그때까지도 저는 욕심을 못 버렸던 것 같다.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그래서 저는 '교수님이 문제없다고 했는데', '학위로 강의할 것도 아닌데' 하는 식으로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거짓으로 비춰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홍진영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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