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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일단 수술은 피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 왼쪽 어깨 관절 와순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3회말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6구째 84.3마일(약 135km)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큰 스윙을 가져갔는데 왼쪽 어깨가 배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크게 돌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당초 타티스 주니어는 왼쪽 어깨 아탈구(Subluxation) 진단을 받았고, 관절 와순에 손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은 휴식과 재활 치료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티스 주니어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김하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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