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이 아파트의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방송사 제작진이 아파트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방송사 제작진은 '1호가 될 순 없어' 팀이었고, 해당 아파트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거주 중이었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이날 오전 마이데일리에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제작진이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해당 아파트 복도에 있는 콘센트를 10여 분 가량 사용한 일이 있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주민분이 공용 전기 사용 부분에 대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번 촬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린다.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 이하 JTBC 측 입장 전문.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제작진이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해당 아파트 복도에 있는 콘센트를 10여 분 가량 사용한 일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주민 분이 공용 전기사용 부분에 대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금번 촬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립니다.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습니다.
[사진 = JT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