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가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조일로 알몬테는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수비를 소화한다.
KT 위즈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6일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KT는 병역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선발투수 고영표가 복귀전을 치른다. KT의 타순은 변동이 없지만, 포지션은 미세한 변화가 있다. 지난 2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조일로 알몬테가 좌익수를 맡으며, 이에 따라 조용호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유한준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KT는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알몬테(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LG는 고영표에 대비, 타선에 대폭 변화를 줬다. 홍창기-이천웅으로 리드오프를 구성, 로베르토 라모스가 지난 시즌에 주로 맡았던 4번타자에 배치됐다. 채은성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이형종이 교체멤버로 대기한다.
LG의 타순은 홍창기(우익수)-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정찬헌이다. 류지현 감독은 정찬헌에 대해 “투구수는 70~80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투구내용을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조일로 알몬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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