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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지혜(37)가 초고속 부인으로 김정현(31)과의 열애설을 잠재운 가운데, 디스패치가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핑크빛 열애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8일 오전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재빠르게 입장을 냈다.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면서도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서지혜와 김정현이 핑크빛 열애에 빠졌다"며 "드라마 촬영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키워간 이들은 작품을 끝내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다음 달 FA 신분이 되는 김정현이 서지혜가 몸담고 있는 문화창고와의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더해 디스패치는 "서지혜와 김정현의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드라마 종영 이후, 1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집'이었다"며 "불과 10여 분 거리에 있는 각자의 아파트를 오고 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지혜 측은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서지혜와 김정현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 그게 전부"라는 것이다.
또 디스패치가 '비밀 데이트'라며 보도한 사진에 대해서도 "서지혜가 김정현에게 소속사와 관련한 조언을 해주는 과정에서 서로 집이 가깝고,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편하게 집에 놀러 간 것일 뿐"이라고 해명을 내놓았다.
이렇게 서지혜 측이 김정현과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며 두 차례나 입장을 내놓는 동안 김정현 측은 아직까지 "확인 중"에만 머물러 있다.
서지혜와 김정현은 지난해 2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러브라인을 이뤘다. 서지혜는 평양 상류층 퀸카 서단 역을, 김정현은 사기를 치고 북한으로 숨어 들어간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 역을 맡아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 커플을 배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1월부터 공개 열애 중에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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