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승부처에서 나온 논란의 삼진. 류지현 감독은 “지나간 일이다. 오늘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0일 SSG전에서 접전 끝에 3-4로 패, 2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3-3으로 맞선 8회초 1사 2루서 박성한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주도권을 넘겨줬고, 이후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논란도 발생했다. 3-4로 맞이한 9회말 2사 이후 홍창기(안타)-로베르토 라모스(볼넷)-김현수(자동 고의4구)가 연속 출루해 맞은 2사 만루 찬스. LG는 이형종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볼카운트 1-2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바깥쪽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돼 논란이 일어났다. 이형종은 멍하니 서있었지만, 이미 경기는 끝난 후였다.
류지현 감독은 해당 상황에 대해 “경기 끝난 후 확인은 했다. 아쉽지만 지나간 일이다. 오늘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류지현 감독은 더불어 최근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 “라모스는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타선이 전체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 투수들이 잘해줘서 승수를 쌓고 있다. 야수들이 조금 더 도움이 된다면 투타 균형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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