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마침내 돌아온다. 덕분에 LG는 선발 로테이션을 보다 폭넓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임찬규의 복귀일정에 대해 전했다.
임찬규는 오는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등판을 갖는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는 화요일(13일)에 돌아온다.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이민호도 다음 주에 등판할 예정인데, 키움전(13~15일)이 될지 두산전(16~18일)이 될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화요일 등판이 일요일(18일) 두산전까지 출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가 일요일에도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찬규는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는 단계에서 회복이 더뎌 훈련일정을 소화하는 데에 제약이 따랐다. 이로 인해 연습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달 30일 SSG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시즌 개막에 앞서 첫 실전을 치렀다. 임찬규는 당시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하며 구위를 점검했고, 예정대로 4월 중순에 정규시즌 첫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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