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SBI저축은행)가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 오션코스(파72, 6370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뒤 6개월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을 가져갔다. 3번홀, 9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7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소미는 "생각보다 빨리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개막전서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왔으니 우승을 노려보자 싶었다. 우승하게 돼서 좋다. 동계훈련을 평소와 다르게 했기 때문에 개막전은 나에게 시험 같은 대회였다. 우승하면서 100점을 맞은 기분이라 지금은 생각 나는 게 없다"라고 했다.
장하나가 4언더파 284타로 2위, 정슬기가 1언더파 287타로 3위, 임희정이 이븐파 288타로 4위를 차지했다.
[이소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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