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멤버 전원이 센터급 비주얼…보컬+퍼포먼스까지 다 갖췄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드리핀이 K팝 판도를 바꿀 4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리핀은 데뷔 앨범 'Boyager(보이저)'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A Better Tomorrow(어 베터 투모로우)'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리핀은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Boyager' 발매와 동시에 해외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앨범은 거대 음반 시장인 프랑스와 독일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2집 'A Better Tomorrow' 역시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미국 타이달(TIDAL)이 발표한 'Rising: K-POP(라이징: 케이팝)' 플레이리스트 커버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차세대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다.

드리핀은 '젊은 피'라는 의미를 가진 신곡 'Young Blood(영 블러드)'를 통해 가요계 세대 교체에 대한 의지와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MZ 세대를 사로잡는 드리핀만의 독특한 세계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드리핀은 영화, 책, 그림, 감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 '클럽(Club)'이라는 세계관 아래에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들의 고민과 호기심, 생각들을 노래로 표현하고 공유한다. 첫 앨범 'Boyager'가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뗀 호기심과 진실을 찾아 여행하는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드리핀만의 해석으로 내놓았다면, 두 번째 앨범 'A Better Tomorrow'에서는 앨범명 그대로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 전원이 센터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점, 뛰어난 보컬 실력과 무대 맛집이라 불릴 만한 퍼포먼스 등도 계속해 주목할 만하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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