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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재은이 80kg 가까이 체중이 증가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재은은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이수지는 "결혼하고 나서 갑자기 체중이 불어났다"고 말했고, 이재은은 "결혼하고 내가 한 3~4년 후에 80kg 가까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이어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친 것 같아.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불안정하고. 그리고 또 당시 주말 부부다보니까 남편이 계속 없으니까 아무도 없이 나 혼자 고립돼서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막 많이 하는 거야. 그러다가 정말 나쁜 생각도 한 적 있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자꾸만 헛헛한 마음을 간식으로 채우려고 했다. 때문에 찬장에 간식이 안 채워져 있으면 마음이 불안했고 살이 찐 후에는 밖에 나가기가 점점 무서워져 대인기피증, 우울증, 불면증도 왔다. 결국 3년 정도 집 밖을 안 나가 내가 저렇게 된 거야"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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