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강동연이 선발승을 챙길 기회를 잡았다.
NC 강동연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76개.
강동연은 올 시즌을 롱릴리프로 준비했고,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동욱 감독은 "롯데전(7일 3.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도 좋았다"라고 했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추신수, 최정, 최주환을 삼진과 범타로 처리했다. 포크볼과 슬라이더 빈도가 패스트볼보다 높았다. 2~3회에는 삼자범퇴를 엮어냈다. 4회에는 1사 후 최정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선상 안타를 맞았으나 최주환을 포크볼로 루킹 삼진을 잡으면서, 최정마저 2루 도루자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5회 선두타자 한유섬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로맥에게 2B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월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고종욱, 이재원, 박성한을 삼진과 범타로 잘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2로 앞선 6회말 시작과 함께 임창민으로 교체됐다.
[강동연.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m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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