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X슈가X지민, 삼행시 실력은?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알엠, 슈가, 지민이 재치있는 삼행시를 선보였다.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알엠, 슈가와 지민이 '방방콘'으로 삼행시에 도전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삼행시 짓기는 오는 17일 개최될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을 홍보하기 위해 멤버들이 릴레이로 선보이고 있는 콘텐츠다.

알엠은 "방: 방구석에서 방: 방탄보며 콘: 콘샐러드먹기"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알엠이 운을 띄워주자 슈가는 "방: 방탄소년단 방: 방금 콘: 콘서트한다고 알림"이라는 정직한 삼행시를 지었다.

지민은 슈가에게서 카메라를 건네 받아 "이게 더 잘나오네"라며 각도를 조절한 뒤 삼행시에 도전했다. 그는 "방: 방앗간을 지나가던 방: 방탄소년단 알엠이 콘: 콘서트를 하러 갔다"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간단한 삼행시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까지 행복해진다", "콘샐러드는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혹시 스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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