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적 프랜차이즈 ‘쏘우’의 스핀오프 ‘스파이럴’이 ‘쏘우’ 1편의 오마주부터 특유의 시그니처 대사로 돌아온 사무엘 L. 잭슨의 남다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뱅크스’(크리스 록)가 신참과 함께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지만 이내 지원 요청 무전이 오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되며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여기에 소용돌이 표식과 함께 경찰을 노리는 알 수 없는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손목이 수갑에 묶인 채 톱을 들고 있는 크리스 록의 모습은 제작비 86배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인 ‘쏘우’ 1편에서 주인공이 발목에 쇠사슬이 묶여 있는 장면을 오마주 한 것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때문에 팬들은 ‘쏘우’ 1편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트랩들이 더욱 정교하고 커진 스케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한편 사무엘 L. 잭슨은 그의 시그니처 대사인 “Mother FXXXXX” 대사를 내뱉으며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사무엘 L. 잭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콩: 스컬 아일랜드’를 비롯해 ‘펄프 픽션’ 등 그의 대표작들에서 시그니처 대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스파이럴’ 예고편에서는 이 대사 단 한 마디로 사무엘 L. 잭슨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킨 것. 사상 초유의 경찰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 역으로 분한 사무엘 L. 잭슨은 크리스 록과 함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쏘우’ 시리즈와 달리 게임이 아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위주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어 과연 스핀오프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동료 경관이 살해당하고, 현장에 남아있는 의문의 소용돌이 표식을 추적하던 도중 경찰서로 배달된 정체불명의 소포로부터 시작되는 스릴 가득한 스토리는 오직 스핀오프인 ‘스파이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요소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사무엘 L. 잭슨의 귀환, ‘쏘우’ 1편 오마주, 스핀오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토리 위주의 전개 예고 등을 담아내며 벌써부터 빠져들게 만드는 ‘스파이럴’은 5월 12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올스타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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