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하하가 가수 김종국의 비행기 에피소드를 듣고 배우 송지효와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는 승무원 출신 기상캐스터 추혜정이 출연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시상식 때문에 뉴욕을 갔는데 비행기 문이 안 닫힌 거야! 그래서 수건으로 문 빈틈을 막더라고. 말도 안 되지? 농담이 아니고 그 비행기에 송지효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하하는 "잠깐만! 송지효랑 거길 왜 갔지?"라고 물었고, 당황한 김종국은 "지효는 다른 스케줄"이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이어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어머니가 사색이 돼서"라고 말을 이어나갔지만, 하하는 "그래도 며느리가 옆에 있었으니까 안심이 되셨겠네", 성시경은 "지효가 잘했겠네"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리고 서장훈은 "어머니가 그 얘기하셨다. 지효가 '미운우리 새끼' 나왔을 때 그때 본인을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고"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김종국은 "옆에 안 왔는데?"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안 그러면 내가 기억을 못 하지"라고 재차 쐐기를 박았고, 김종국은 "우리 어머니가 연예인 다 되셨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볼빨간 신선놀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