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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돌아왔다. 1회부터 고전했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2사 후 고전하며 1실점했다. 투구수는 무려 30개.
1회말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볼카운트 1S서 89마일 포심패스트볼로 3루 땅볼을 유도했다. 진 세구라에겐 1B2S서 슬라이더를 던져 1루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리스 호스킨스를 2B1S서 89마일 포심으로 승부하다 중전안타로 출루시켰다. J.T 리얼무토를 1B서 2구 역시 89마일 포심을 던지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 알렉 봄을 1B1S서 89마일 포심을 던지다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풀카운트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볼넷을 내줬다. 만루. 맷 조이스에게도 풀카운트 승부를 했다. 6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회에만 30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17개.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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