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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유방암으로 고생한 어머니 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더 먹고 가'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연기자로 우뚝 선 유리가 출연,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과거 임지호의 프로그램에 자진 출연 의사를 밝힐 정도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유리는 이날을 위해 직접 만들어온 정통 프랑스 요리 브랑다드를 환상적인 플레이팅과 함께 내놓으며 숨겨둔 요리 실력을 드러낸다.
최근 녹화에서 유리표 브랑다드를 맛본 후 임지호는 유리 어머니의 안부를 묻고 이에 그는 "한동안 편찮으셨는데, 지금은 건강해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는 "소녀시대로 활동하던 중 엄마가 유방암 재발로 치료를 받으셨다"면서 "가족 중에 나만 (암 재발과 투병 사실을) 몰랐다"라고 밝히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임지호는 남모를 마음고생을 했을 유리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강호동과 황제성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면서 '즉석 세레나데'를 불러 유리를 웃게 했다.
이와 함께 유리는 소녀시대에서 배우로 '인생 2막'을 열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너무 자랑스럽지만, 때로는 무겁게 느껴진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은 것. 하지만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주고, 자극이 되어주는 멤버들과의 우정을 전하면서 진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 = MB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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