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시점을 보고 있었다."
SSG 아티 르위키의 공백은 일단 좌완 오원석이 메운다. 르위키는 16일 인천 KIA전에 선발 등판, 2회초 1사 1,2루서 이창진에게 볼카운트 1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나주환에게 초구 커브를 던진 뒤 오른 옆구리에 손을 댔고, 스스로 강판했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손상이다. 3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17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대체자를 찾겠다고 했고, 18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오원석"이라고 했다.
오원석은 2020년 1차지명한 좌완투수다. 15일 인천 NC전서 구원 등판,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올 시즌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4.91. 롱릴리프 자원인데, 르위키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3~4회 이상 등판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원형 감독은 "시점을 보고 있었다. 원석이가 중간에서 첫 경기 빼고 다 좋았다. 어느 시점에 선발로 쓸지 고민했다. 캠프 때도 선발 후보로 정해놓고 연습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선발로 들어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는 또 지켜봐야 한다. 플랜 C~D가 필요한 이유다. 김 감독은 "사실 선발로 들어가면 또 어떻게 모습이 바뀔지 모른다. 비 시즌 좋았던 모습이 나오면 좋겠다. 퓨처스에 얘기해서 정수빈, 김정빈 등도 준비를 시켰다"라고 했다.
단, 올 시즌 유행처럼 번진 1+1(탠덤)은 고려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선발투수 역할이 크다. 선발이 무너지면 중간도 분명히 과부하가 온다. 필승조도 힘들어진다. 일단 원석이가 들어간다"라고 했다.
[오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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