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년만에 정상을 밟았다.
리디아 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번홀, 9~12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만의 우승이다. LPGA 통산 16승이다. 3년 전에도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9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는데, 이번 우승은 더 긴 시간이 걸렸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 신지은이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6위, 김아림, 양희영이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10위, 유소연, 김효주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 이정은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3위, 최나연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1위, 이정은, 전인지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 이미향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8위, 강혜지, 최운정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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