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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에 나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제구는 들쭉날쭉했으나, 만화같은 활약을 펼쳤다.
당시 오타니는 투수로 100마일(약 161km) 이상의 공을 뿌렸고, 타석에서 100마일이 넘는 타구 속도로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인해 투수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전이 확정됐다.
이번 등판에서는 투수로만 경기에 나선다. 매든 감독은 "불확실한 것이 있기 때문에 타석에는 세우지 않겠다"며 "벤치 멤버가 많지 않다. 빨리 교체를 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든 감독은 "투구수는 75구~80구 정도를 생각 중"이라며 "하지만 물집의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오타니의 컨디션이 좋으면 투구수는 조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는 2번 겸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서 일본 시절 팀 메이트였던 아리하라 코헤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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