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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본명 이태민·28)이 오는 5월 31일 입대한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5월 31일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민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19일 태민은 '13년간 고마웠어요'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태민은 "5월 31일부터 공백기를 갖게 될 것 같다"라며 입대 사실을 알렸다.
태민은 팬들을 위로하듯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그래봤자 내년에 돌아온다. 11월 말에 올 것 같다. 잠깐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성숙해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태민은 온유, 민호, 키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맏형 온유는 지난 2018년 12월 현역으로 입대, 지난해 7월 전역했다. 온유는 군악대로 복무하며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3월 현역 입대한 키는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성실하게 복무 후 전역했다. 민호 또한 2019년 해병대에 입대, 지난해 말 전역했다. 당시 민호는 20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호국훈련에 참여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솔로 가수로서도 태민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콘셉트를 자랑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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