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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라디오쇼'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해피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공정한 평가를 예고했다. 그는 "웃음에 있어서는 피 땀 눈물도 없는 거 아시죠"라며 "제가 웃음 포인트가 높은 편이다. 재미없는데 재밌다고 할 수가 없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 한 도전자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테마의 성대모사를 가져왔다. 그는 '사이즈가 안맞아서 교환 환불하는 점원과 손님'을 연출, 1인 2역을 소화하며 박명수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뛰어난 실력의 초등학생 참가자도 등장했다. 지난 1월 참가해 합격을 받았다고 이름을 밝힌 그는 지난번 선보였던 '흥분한 고양이'를 흉내 냈다. 박명수는 웃으며 "왜 합격했는지 알겠다. 또 보여달라"라고 전했다. '서러운 강아지'로 이어가려던 학생이 "목이 아프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하지 마. 목은 아껴야 해"라며 다정한 모습까지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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