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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송현욱 감독이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22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과 주연 지진희, 김현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현욱 감독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후 "정말 오랫동안 촬영했고, 오랫동안 기다렸다"라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너무 재미있다. 빠져들었다.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는 '언더커버'에 대해 "지난 2016년 영국 BBC에서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라며 "오랫동안 진실을 숨긴 남자가 위기에 처하며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과 영웅담이고, 두 사람의 절절한 러브스토리다. 또 한편으로는 누아르까지 담아낸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의 장르가 한 가지로 국한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촬영하다 보니 너무나 많은 장르가 숨겨져 있더라. 새삼 느꼈다"라고 밝혔다. 송 감독은 "많은 것을 면밀히 따라가야 하는 심리 드라마"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MC 박슬기는 송 감독의 말에 "정말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대답도 쫄깃하게 해주셔서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세력과 감춰진 진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독하고 처절한 몸부림을 예고했다. 내일(23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JTBC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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