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가 쾌조의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22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5~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7번홀, 9~11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박민지, 정세빈, 김지영2(이상 5언더파 67타)에게 1타 앞섰다. 2020년 11월 SK네트워크-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5개월만에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KLPGA를 통해 "첫날에 버디를 몰아서 친 것 같아서 걱정된다. 전반에 흔들렸던 퍼트가 후반에 들어가면서 잡혔다. 원래 퍼트를 잘 하는 선수가 아닌데 오늘 신들린 퍼트를 했고, 첫 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이지현3, 김재희, 이다연, 조아연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다. 한편, 스포티즌에 따르면 유현주는 1라운드 6개 홀을 마친 뒤 목에 담이 와 기권했다.
[장하나(위), 유현주(아래). 사진 = 김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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