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에서 도학성(안길강)과 홍지아(장나라)의 본격적인 악연이 시작됐다.
안길강은 '대박부동산'에서 재개발 전문 도학건설의 회장 '도학성'으로 분해 귀신보다 오싹한 인간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3회에서 도학성은 브리티움의 관장 이은혜(백지원)에게 미술관 매각을 제안했다. 이은혜가 매각을 망설이자 "걱정돼서 그러죠. 이젠 권회장님도 안 계신데 우리 관장님 끈 떨어진 연 되실까 봐"라며 웃는 얼굴로 협박을 이어갔다.
그러나 도학성의 목적은 미술관이 아니었다. 도학성은 낮은 가격으로 미술관을 매입한 후 이를 빌미로 이은혜를 관장에서 밀어내려는 권이사(하동준)와 음모를 꾸몄다.
4회에서는 도학성과 홍지아와의 조우가 그려졌다. 이로 인해 언제나 도학성의 곁을 지키며 비서 역할을 하던 오성식(김대곤)이 사실은 사람이 아닌 원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방면으로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도학성이 과거 오성식과는 어떤 사건으로 얽혀있을지 오싹한 기대감을 더했다.
안길강은 카리스마 있게 대사를 내뱉으며 도학성의 냉혈한적인 면모를 증폭, '악역 장인'다운 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거래를 망설이는 이은혜를 재개발 반대 주민에 비유하며 "지금까지 그 깃발 꽂고 끝까지 버티는 놈 한 놈도 못 봤습니다. 이 관장도 지금 그 깃발 꽂은 거에요. 근데 이 도학성이한텐 안 통하지"라고 자신만만하게 웃는 모습은 도학성의 잔혹함을 고스란히 보여주어 섬뜩함을 더했다.
'대박부동산'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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