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통산 1,0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대포를 쏘아 올려다.
정훈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훈의 KBO리그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이는 KBO리그 역대 160호 기록이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정훈은 롯데가 2-3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정훈은 볼카운트 1-2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배제성의 4구(직구, 구속 146km)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훈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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