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MVP' 송교창(KCC)이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결장한다.
송교창은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두고 갑자기 오른 발등 통증을 호소했다. KCC가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도움을 얻어 정밀검진을 했고, 서울로 올려 보내 검사를 받게 했지만, 차도가 없다. 결국 1~2차전 모두 결장.
25일 인천 3차전도 결장한다. 전창진 감독은 "나도 답답해 죽겠다. 나도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다. 통증이 있다. 좋아지긴 많이 좋아졌다"라면서 "세 번째 MRI를 찍고 진단을 받은 건 오른쪽 엄지발가락 힘줄 손상이다"라고 했다.
전 감독도 당혹스럽다. 그러나 선수가 아프다고 하는 이상 억지로 출전을 시킬 수 없다. 그나마 김상규와 송창용이 1~2차전서 4번 수비를 잘했다. 전 감독은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고 대견스럽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졌는데 정말 슬기롭게 잘 넘겨서 1~2차전을 이겼다. 하루라도 더 쉬고 챔프전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송교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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