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전자랜드 김낙현이 25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1~2차전서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특유의 풀업 3점포가 잇따라 림을 가르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낙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할 것만 생각했다. 초반에 슛 감이 좋아서 경기가 잘 풀렸다. 리바운드도 잘 잡았다. 선수 모두 한 마음으로 이기려고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수비 할 때 배려를 해줬다. 참고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메인 볼핸들러 역할도 하고, 김낙현이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2대2도 한다. 김낙현은 "상대 코트로 넘어갈 때 불필요한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조나단이 볼 핸들러를 하고 있다. 체력 세이브가 조금씩 되고 있다. 넘어가서 내가 볼 받거나 스크린을 가면 된다. 그렇게 맞춰가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낙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들어갔다"라고 했다.
[김낙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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