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LG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작성했다.
LG 트윈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LG는 시즌 전적 11승 8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 이민호가 개인 최다인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면서 5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김현수가 6회초 결승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민호가 두 번째 등판에서 자신의 투구 밸런스와 구위를 찾았고 다음 등판도 기대가 된다"라면서 "김현수의 결정적인 만루홈런 이후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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