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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트로트 열풍은 계속된다.
한국갤럽이 2021년 4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의 목요일 밤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선호도 6.0%로 4개월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3월 금요일로 옮겼다가 '내일은 미스트롯2' 종영 후 다시 목요일로 복귀했고, 1위 자리도 되찾았다. '미스터트롯'이 2020년 2~4월 1위, '사랑의 콜센타'가 5~12월 1위, '미스트롯2'가 올해 1~3월 1위, 그리고 '사랑의 콜센타'가 다시 1위에 올라 TV조선 음악 예능이 15개월 연속 최상위를 지켰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4.8%)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이 특징인 만큼, 지금까지 ‘릴레이 카메라’, ‘유플래쉬’, ‘뽕포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최근에는 ‘유야호(유재석)'의 ‘MSG워너비’ 만들기가 한창이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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