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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브래드 피트 냄새? 난 개가 아냐"…윤여정, 오스카 주인공 '품격 빛났다' [김나라의 별나라]

시간2021-04-26 15:40:42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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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연기상 수상, 그 경이로운 기록보다 빛나는 명품 배우의 품격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윤여정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오스카 역사상 아시아 배우로는 두 번째이며 한국 배우 최초 수상으로, 새 역사를 썼다.

이변 없이 수상자로 호명된 가운데, 소감도 역시나 빛났다. 그는 최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 "모든 상은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특히 영국인들에게 인정받았다. 영국인들은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사람들로 알려져 있고 그들은 저를 좋은 배우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저는 매우 매우, 매우 특권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미국배우조합상(SAG) 수상 당시엔 "제가 지금 제대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요. 정말 많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미국배우조합에 감사드립니다. 이름이 정확한가요?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솔하게 다가갔었다.

이에 윤여정의 소감은 외신으로부터 "최고의 소감"이라며 "윤여정의 순수하고 정제되지 않은 정직함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 윤여정의 승리는 한 번 이상이었다. 감사함이 이보다 더 명확하게 전달될 수 없고, 더 높은 수준으로 전달될 수도 없다"라는 극찬을 불러모았다.

직설적인 화법을 쓰면서도 특유의 재치로 전 세계인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에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은 단연 윤여정 차지였다.

이날 윤여정은 '미나리'의 제작사 플랜B 설립자이자 배급사 A24의 대표인 브래드 피트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는 "브래트 피트를 드디어 만났다. 반갑다. 어디 있었냐"라고 유쾌하게 인사를 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윤여정은 무례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위트 있게 응수했다. 그는 수상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브래드 피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고, 그에게서 어떤 냄새를 맡았나"라는 황당한 질문에 "나는 냄새를 맡지 않고 그저 브래드 피트를 바라봤다. 난 개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은 아카데미 수상에 거창한 의미를 두기보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겸손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라면서 "저는 경쟁을 믿지 않는다. 다섯 후보들은 다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카데미가 최고의 순간인지는 모르겠다. 최고의 순간은 없겠죠. 난 최고 그런 말이 싫다. 너무 1등 그러지 말고, 우리 다 최'중'되면 안 되냐. 같이 살면 안 되냐. 최고의 순간 그런 건 난 모르겠고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 앞으로 계획은 없다. 살던 대로 살 거다. 오스카를 탔다고 해서 윤여정이 '김여정'이 되는 건 아니니까"라고 밝히기도.

더불어 윤여정은 "우리 두 아들에게도 감사하다. 아들이 저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게 아이들의 잔소리 때문이다.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윤여정이 더욱 돋보인 건 데뷔 55주년, 올해 한국 나이로 75세 노배우임에도 초심을 잃지 않으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그는 데뷔작인 '화녀'를 연출했던 故 김기영 감독을 잊지 않고 언급했다.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님은 저의 첫 감독이었다. 그분이 살아계신다면 저의 수상을 기뻐해 주실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전히 뜨거운 연기 열정을 간직한 윤여정이다. 그는 "옛날서부터 결심한 게 있다. 나이가 들면 대사 외우는 게 힘들어지는데, 남한테 민폐 끼치는 건 싫다. 그러니까 민폐가 되지 않을 때까지 일하다가 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다운 품격을 엿보게 했다.

[사진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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