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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故 조하나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S N 측이 고인의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KBS N 측은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조하나 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故 조하나 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출연했던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2019년 5월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출생신고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9살 때 제 힘으로 변호사를 찾아가서 제 주민등록번호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후 15일 조 씨의 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를 꿈꾸던 작고 착한 아이 하나는 겨우 23살의 나이로 작은 꽃망울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며 "단돈 200만 원이 안 되는 돈을 보이스피싱으로 잃고 홀로 괴로워하다 고통 없는 삶을 택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이하 KBS N 유튜브 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KBS N입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조하나 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故 조하나 님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이 출연했던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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